마음향기병원


 
  턱관절 망가졌단 신호들… 입 벌릴 때 턱 비...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03-20     조회 : 718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3/17/2023031702051.html [398]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턱관절 장애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소개한다.

◇남이 들을 수 있거나 모래 갈리는 소리 나면 의심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가볍게 '딱'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이 압력을 받았을 때 쉽게 생길 수 있는 증상이지만 주변 사람에게도 들릴 만큼 큰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장애가 악화됐다는 뜻이다. 뼈나 모래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느껴질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강한 압력이 관절 부위에 장기간 지속됐을 때 턱관절 뼈에서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입 벌릴 때 좌우로 틀어지는 것도 증상
입을 벌릴 때 아래턱이 직선으로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는 경로가 좌우로 틀어지는 것도 턱관절 장애가 원인이다. 턱이 옆으로 틀어지는 것은 디스크가 과도한 압력을 받으며 눌리고 밀려나 원래의 위치에 그대로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턱관절 디스크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더 심해지면 통증이 생기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

◇온찜질하고, '6·6·6 운동'하는 게 도움
병원에서는 턱관절 장애가 있으면 보통 처음 한 달은 온찜질·약물치료·운동치료를 한다. 운동치료로는 '6·6·6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루 6회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까지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것이다.

한 달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턱 근육을 풀어주는 보톡스 주사를 놓거나, 치아에 보조장치를 끼워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게 돕는다. 입을 벌릴 때 턱이 틀어진다고 해서 이를 힘으로 바로잡으려 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증상을 악화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3/17/2023031702051.html